블서치 IP추적 <드라마 리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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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by 정보의여왕 2023. 3. 22.

선한 드라마가 주는 힐링 파워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2022년에 방영한 ENA 수목 드라마로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이다. 서울대 로스쿨을 수석 졸업하고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우영우가 대형로펌 '법무법인 한바다'의 변호사가 되어 한바다의 변호사들과 함께 힘을 합쳐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이다. 매화 흥미진진한 새로운 사건이 도전장을 내밀면 주인공 우영우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나간다. 에피소드 중심의 법정 드라마로 방영 당시 1%대의 시청률로 출발했지만,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회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더니 마지막 회는 17%의 시청률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등장인물 소개

1) 우영우 (27세, 법무법인 한바다 신입 변호사)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신입 변호사. 한 번 본 것은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는 기억력의 소유자.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한 그는 명석한 두뇌를 인정받아 법무법인 한바다의 인턴 변호사가 되지만, 사회성이 부족하고 감정표현이 서툴다. 사람들에게 당연한 세상은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그에겐 낯설고 어렵다. 엉뚱하고 솔직한 우영우의 모습은 때로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틀에 박힌 규칙들을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다른 신입 변호사들과 경쟁에 놓이기도 하고,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사건 앞에 당황하기 일쑤인 우영우. 그러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씩씩한 인물이다. 

 

 

2) 이준호 (29세, 법무법인 한바다 송무팀 직원)

소송에 관한 다양한 업무를 보조하고, 사건 현장에서 추가 증거를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성격으로 모두의 시선을 한 몸에 받지만 자신의 인기를 이용하지 않는 점이 매력인 인물이다. 그런 그 앞에 손 많이 가는 이상한 변호사가 나타난다. 놀라운 기억력과 참신한 발상으로 감탄을 이끌어내는 우영우. 이상한데 묘하게 끌리는 그와 교감하며 낯선 감정에 빠져든다. 

 

 

3) 정명석 (43세, 영우의 멘토, 법무법인 한바다 시니어 변호사)

누구보다 독하고 치열하게 달려온 정명석은 일찍이 대형 로펌 시니어 변호사에 올랐다.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한바다에서 그는 똑똑하고 부지런한 상사로 통한다. 일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 때로는 독선적이기까지 한 그에게 특별한 사고방식을 가진 신입변호사 우영우가 맡겨진다. 완벽한 그의 로펌 인생이 이상하고 엉뚱한 멘티로 인해서 격하게 요동치기 시작한다. 

 

4) 최수연 (27세, 영우의 동료, 법무법인 한바다 신입 변호사)

우영우의 로스쿨 동기이자 로펌 동료. 봄날의 햇살처럼 밝았던 그는 겨울의 바람처럼 냉혹한 경쟁의 세계에서 우영우를 만나 현실과 본성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다. 

 

5) 권민우 (29세, 영우의 동료, 법무법인 한바다 신입 변호사)

로스쿨 시절 민우의 별명은 '권모술수 권민우'였다. 대표님 낙하산이라는 소문을 가진 영우에게 과도한 경쟁의식과 생존본능을 가지고 있다. 영우는 민우에게 위험한 경쟁자이다.  

 

드라마 추천이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주인공 캐릭터를 전면으로 내세운 드라마이다. 드라마가 인기를 끈 이유는 주인공 캐릭터가 매력 때문이다.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라는 이름과 똑똑하지만 어리석다는 말로 자신을 소개하는 우영우. 고래를 사랑하는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천재 변호사라는 설정이 궁금증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그 캐릭터를 120% 소화한 박은빈의 열연이 돋보였다. 그리고 이 드라마는 탄탄한 스토리를 갖추고 있다. 법정 드라마로써 매 회마다 하나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데 구성이 깔끔하고, 개연성을 갖추고 있다. 매 회의 에피소드가 재미도 있으면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막판에 살짝 아쉬웠지만, 마무리는 잘 한 것 같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세상의 편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드라마에서는 장애를 비롯해 다소 민감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슈들을 드러내고, 어떤 한 입장을 대변하기보다는 그 이슈를 둘러싼 다양한 시각들을 보여준다. 메시지가 명확하고, 시청자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는 점에서 좋았다고 생각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선하고, 따뜻한 드라마이다. 한바다에서 일하는 변호사들은 주인공 우영우를 필두로 의뢰인을 진심으로 변호하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흔히 빌런이라고 불리는 센 악역이 없다. 물론 권민우나 한선영 같은 캐릭터들도 있지만 갈등을 부각하는 정도로만 보여주는 정도다.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드라마를 찾고 있다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보면서 힐링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1) 사랑스럽고 따뜻한 드라마를 보고 싶으신 분 

2) 탄탄한 스토리를 가진 법정물을 보고 싶으신 분

3) 박은빈 배우를 좋아하시는 분 

 

드라마 다시보기 정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다시보기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https://www.netflix.com/kr/title/81518991?s=a&trkid=13747225&t=cp&vlang=ko&clip=81614324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 넷플릭스

천재적인 두뇌의 소유자 우영우. 대형 로펌의 신입 변호사이자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여성으로서 법정 안팎에서 다양한 난관을 헤쳐간다.

www.netfl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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