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리뷰>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

 

재밌는 로맨스 단막극  추천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

<딱밤 한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은 2021년에 kbs 드라마 스페셜에서 방영한 단막극이다. 딱밤 한 대로 인해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한 여자와,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 남자의 성장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강태오와 신예은, 그리고 홍경과 하윤경까지 요즘 떠오르고 있는 청춘남녀 배우들이 출연한 작품이다.   

 

등장인물 소개

1) 오진(중학교 보건교사)

엄마를 남보다 못한 취급으로 외롭게 만든 아빠가 싫어 독립했다. 자신은 엄마처럼 살지 않겠다며, 사랑받는 여자의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지만 돌이켜보니 사랑은커녕 배려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알고, 이별을 결심한다. 

 

2) 차민재(광고제작사 아트바이태오 대표)

잘 나가지만 바쁜 부모님,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스펙에 능력은 모두 갖췄지만 사랑을 어떻게 받는지, 어떻게 주는지 모르는 찌질한 한 남자일 뿐이다. 거짓 없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애인 진이 딱밤을 맞고 이별을 선포하자 더없는 찌질남이 된다. 

 

 

3) 구원빈 (중학교 체육교사)

연예인 뺨칠 것 같은 이름이지만, 순진한 외모를 가진 사랑많고 다정한 남자.

같은 학교 보건교사 오진을 짝사랑한다는 것이 전교생에 퍼졌지만 소문도 즐기고, 학생들의 놀림도 즐기며, 오진의 마음을 두드리는 뚝심 있는 남자. 

 

4) 정윤정 (아트바이태오 직원)

진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민재가 운영하는 아트바이태오 직원. 진과 민재를 연결시켜 준 장본인. 진의 이별선포로 인해, 민재와 진 사이에 끼여 살짝 곤란해지기도 한다. 

 

 

드라마 추천 이유

 이 드라마 공감가는 부분이 많다. 연애를 하면서 싸우고, 이별하게 되는 계기가 때로는 사소한 것 때문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사소한 부분이 실은 사소한 것이 아니기도 하다. 사소한 말과 행동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는 어이없이 들릴 수 있겠지만, 3년의 연애가 딱밤 한 대로 끝났다. 친구 같은 연인처럼 보였던 오진과 차민재가 내기를 하던 중에 일어난 일이었다. 민재가 너무나도 세게 친 딱밤에 상처받은 진은 그대로 짐을 챙겨 집으로 돌아갔다. 진은 '딱밤'으로 인해 이 관계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이별을 통보한다. 진이는 그동안 자신이 민재에게 '소중한 존재'로서 대우받지 못했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 것이다.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몹시 아끼고 귀중히 여기는 마음, 사랑.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여 내가 지금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건 아닌지, 함부로 여기고 있는 건 아닌지... 내가 지금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고, 함부로 여겨지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보게끔 하는 드라마. 재밌게 볼 수 있는 로맨스 단막극을 찾는다면 <딱밤 한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 추천드립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1) 가볍게 보기 좋은 단막극 찾으시는 분

2) 공감가는 현실로맨스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

3) 강태오 배우의 새로운 모습을 보고 싶은 분

 

 

드라마 다시보기 정보

https://youtu.be/EMhYAf8Niuo

 

https://m.wavve.com/player/vod.html?programid=K02_T2021-0238&contentid=K02_PS-2021071866-01-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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