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거주 청년 중 4.5%인 약 12만 9천 명이 고립·은둔 상태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정서적·물리적 고립상태가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고립’으로, 외출 없이 집에서만 생활하는 상태가 최소 6개월 이상 이어지는 경우를 ‘은둔’으로 정의합니다.
서울시에서 사회와 단절되고, 외로움으로 힘들어하는 청년분들이 반려식물을 키울 수 있게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좋은 제도이니만큼 주변에 많이 알려져 꼭 필요한 청년분들이 지원하셨으면 좋겠네요.
1. 지원대상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39세 고립·은둔 청년 500명
※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에 신청하여 대상자로 선정된 다음 반려식물 보급 사업을 추가로 신청하면 됩니다.
2. 지원 기간
지원 기간은 2023년 6월~10월까지입니다.
3. 반려식물 종류
고립·은둔 청년에게 지원하는 반려식물은 1인당 3개입니다.
청년들이 기르기 쉽고 선호도가 높은 ▴아글라오네마 ▴쉐프렐라 홍콩 ▴리사호야 ▴무늬아이비 총 4종으로 이중 개인 선호에 따라 3가지 식물을 선택해 기르면 됩니다. 보급하는 반려식물은 아래 받침에 물을 채워두면 모세관현상에 의해 아래쪽 물을 흡수하는 저면관수(bottom waterring) 화분 형태로 청년들이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4. 원예프로그램
반려식물 보급사업에 신청한 참여자 500명 가운데 희망 청년 300명에 한해 대면 원예프로그램도 제공합니다.
원예프로그램은 15명 정원으로 총 5회, 회당 2~4시간가량 전문 강사의 지도로 운영됩니다. 고립·은둔 청년에 보급하는 반려식물 3종을 직접 심는 작업을 시작으로 플라워 박스 만들기, 허브식물 가드닝과 요리,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한 향초 만들기, 다육식물을 이용한 미니정원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예프로그램 장소 및 프로그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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