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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멜로가 체질

by 정보의여왕 2023. 3. 19.

본격 수다 블록 버스터! <멜로가 체질>

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2019년 방영한 JTBC금토 드라마이다. 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코믹 드라마.

서른, 견디기 힘든 현실 속에서도 서른 살이기에 아직 꿈을 꾸는 그들. 일과 연애에 대한 고민을 친구들에게 털어놓고 위로받으며 한 걸음씩 성장하는 서른 살 그녀들의 판타지. 비록 현재 처한 상황이 녹록지 않을지라도! 이룬 것이 하나도 없을지라도! 그래도 꿋꿋하게 나아가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서른들을 위한 드라마이다.  

 

등장인물 소개

임진주(신인 드라마 작가)

'비정상이 정상인 곳, 어디 없냐?'

#귀여니소설 덕후 #연애 노관심 #방송국 놈들 #진짜시룸

감정기복이 지나치게 심한 신인 드라마 작가.

정상으로 보이고 싶어 발버둥을 치지만, 결국 비정상의 범주에 속하게 되는 비운의 여인.

잘 나가는 드라마 작가가 되어 사치할 그 순간만을 꿈꾼다! 가난한 사람은 사치 좀 좋아하면 안 되나? 난 슬플 때 지르고 봐. 

 

이은정 (다큐멘터리 감독)

'처음 알았어. 돈보다 설레는 건... 사랑이라고.'

#집주인 #졸부 #난아직열애중 #그나마 이성적

세 친구가 함께 살고 있는 집의 집주인이자 다큐멘터리 감독.

참고로 이 50평대 아파트는 대출도 끼지 않은 자가다. 젊은 나이에 이런 커다란 부를 축적할 수 있었던 것은 저예산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가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때 기꺼이 인터뷰를 해주고, 투자까지 해주었던 청년사업가 홍대. 둘의 관계는 연인으로 발전했고 둘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황한주 (드라마 제작사 마케팅 PD)

'난 침 뱉는 얼굴에도 웃는 여자야.'

#워킹맘 #아들때문에버틴다 #전남편망해라 #육아고일이고 #뭐하나 쉬운건 없더라

여덟 살 아들 인국을 혼자 키우는 이혼녀이자 워킹맘.

아무리 힘들어도, 가식으로 보일지라도 웃어야만 한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모르는 소리. 드라마 찍는 X들을 시시때때로 뱉더라.

그럼 한주는 침 뱉는 그 얼굴에도 상큼하게 웃어주는데...

전남편은 잘 나가는 개그맨이 되어 수시로 TV 나오고, 하나 있는 아들놈 키우기도 더럽게 힘든 요즘이다.  

 

손범수 (스타 드라마 감독)

'왜 입장 바꿔 생각해야 돼? 내 입장이 훨씬 좋은데.'

#스타감독 #흥행보증수표 #드라마국또라이 #결론: 다갖춘찌질이

섹시한 두뇌, 예술 뺨치는 연출력까지 다 갖춘 남자이자, 방송가에서 성공 보증수표로 불리는 드라마 피디. 탄탄대로를 걷고 있던 어느 날, 범상치 않은 신인작가 임진주를 만나게 되면서 꽃길인 줄만 알았던 범수의 앞날에 비포장도로가 펼쳐지기 시작하는데... 이 길, 왜 이렇게 덜덜거리는 거야?

 

추재훈(한주 직장후배)

'선배님 고마워요. 재밌게 일하게 해 주셔서'

#지켜주고싶은 #청순연하남 #눈망울이초록초록 #알고보면_미스테리남

최근, 한주 회사에 들어온 신입사원. 험난한 드라마판에서 한주와 찰떡궁합으로 다양한 위기상황을 헤쳐나간다. 전쟁통에서도 어김없이 사랑은 피어난다고 했던가. 따뜻하고 편안한 한주가 재훈의 마음속에 커져가는데...

하지만 해맑은 얼굴 뒤에 감춰진 재훈의 속사정은?  

 

드라마 추천 이유

<멜로가 체질>은  서른 살 세 친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드라마 작가 임진주, 다큐멘터리 감독 이은정, 드라마 마케팅 팀장 황한주. 한창 사회생활을 할 나이의 그녀들의 일과 사랑 이야기를 유쾌하면서도 가볍지 않게 풀어나간다.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는 등장인물들의 독특한 캐릭터성에 있다. 현실에 존재할법하지만 보기 힘든 똘끼 넘치는, 약간의 병맛 캐릭터들. 모두가 마음속에 그런 똘끼하나쯤은 갖고 있잖아요? 그런데 번듯한 척, 어른인 척하느라 참고 살뿐이지. 그런데 이 드라마 캐릭터들은 자신들의 똘끼를 시원하게 오픈한다. 그들의 속 시원한 사이다 발언들을 듣고 있으면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 장범준의 드라마 OST로도 유명한 <멜로가 체질>. 방영 당시 낮은 시청률을 기록해 아쉬움을 자아냈지만 오히려 시간이 흘러도 잊히지 않고, 계속해서 회자되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취향에 맞으면 푹 빠져서 볼 수 있는 드라마, <멜로가 체질> 추천합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1) 20대, 30대 여성분들 추천

2) 솔직함과 병맛이 어우러진 캐릭터들의 향연을 보고 싶은 분

3) 마니아 취향의 드라마를 찾고 계신 분

 

드라마 다시보기 정보

https://www.netflix.com/kr/title/81211284?s=a&trkid=13747225&t=cp&vlang=ko&clip=81218542 

 

멜로가 체질 | 넷플릭스

스타 드라마 작가로 우뚝 설 그날만을 꿈꾸는 여자. 젊은 나이에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성공한 여자. 일하느라 혼자 아들 키우느라 정신없이 살아가는 여자. 각기 다른 상황에서 일과 연애를 모

www.netfl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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