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여름 제철 과일인 수박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습니다. 맛있는 수박을 고르는 속설은 많지만 제대로 알고 계시는 분들은 많지 않다는 사실!
지금부터 맛있는 수박 제대로 고르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박 감별사님께서 알려주신 팁이니 믿으셔도 좋습니다.
1. 수박도 산지마다 제철이 다르다?
수박이 가장 맛있는 시기가 산지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제철 수박 산지를 알고 계시면 수박 고르는 데 도움이 되겠죠?
3-4월에는 경상남도, 전라남도 하우스 수박이 제철이고, 5월 달에는 부여, 논산, 목포, 고령에서 나온 수박.
6월~7월 달에는 음성, 맹동, 안동쪽 수박이 제철이며 7월~8월에는 양평과 양구에서 나온 수박이 좋다고 합니다.
2. 겉표면에 분이 나있는 수박
첫번째로 수박을 고를 때 눈여겨봐야 할 것은 분이 나 있는 수박을 고르는 것입니다. 수박에 분이 나있다는 말은 수박 위에 파우더를 뿌린 것처럼 표면에 살짝 흰 끼가 도는 것입니다.
껍질 표면의 하얀 가루가 묻어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단맛을 내는 물질인 당밀이 밖으로 나온 것으로 당도가 높은 수박일 가능성이 큽니다.
*수박의 겉표면의 무늬는 당도와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수박의 품종과 수종에 따라 무늬가 짙은 것도 있고, 옅은 것도 있기 때문에 무늬로 판별할 수는 없다고 하네요.
3. 암수박 고르기
여러분은 수박에도 성별이 있다는 것을 아셨나요? 수박의 배꼽과 꼬리를 보고 암수박과 숫수박을 구분하는데요.
수박 배꼽이 작고, 꼭지가 옆으로 안으로 말려들어가 있는 수박을 암수박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숫수박은 수박 배꼽이 크고, 꼭지가 일자로 되어 있다고 하네요.
수박배꼽은 수박 밑동 가운데에 있는 동그라미를 일컫는 말입니다. 암수박의 배꼽은 1CM 미만이며 수수박은 2.5CM 정도 된다고 합니다. 암수박이 숫수박에 비해 당도가 높고, 껍질이 얇다고 하니 암수박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손바닥으로 수박 두드리기
수박을 사러가면 흔히들 수박을 두드려 보는데요. 수박을 두드리는 요령이 있습니다. 수박을 노크하듯이 주먹으로 두들리거나 손등으로 치는 경우가 많지만 이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닙니다. 수박 옆면에 한 손을 대고 다른 한 손으로 반대편 옆면을 두드리는데 이때 손바닥으로 수박을 두드리는 것이 팁입니다.
너무 잘 익은 수박은 손으로 쳤을 때 둔탁한 소리가 나고, 덜 익은 경우는 상대적으로 높은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적당히 맛있게 익은 수박은 통통- 청명한 소리가 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수박고르는 꿀팁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알려드린 방법 꼭 기억하셔서 모두 맛있는 수박 고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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